평생 한결같이 의료계에 몸담아오며 교육과 정치,사회 사업 등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문창모 박사는 '92년 당시 86세로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 최고령 국회의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으며, 2001년 3월 31일을 끝으로 최고령의사로서 70년간의 의사생활을 마감하였다. 

  1907년 평안북도 선천출생으로 1937년 첫 개인병원 해주평화의원을 개원하고 1959년에는 원주연합기독병원 원장이 되었으며 1964년 학성동에 문이비인후과를 열어 1995년 세계최고령의원으로 기네스북에 기재되었으며 2001년 3월말 오랜 의사생활을 마감하였다. 

  2002년 3월 13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타계하였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로 일관된 박애와 평등실천업적이 인정되어  최초 원주시 사회장으로 온 시민의 오열속에 그 유해는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