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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폐수에 의한 1차 수돗물 오염사고는 `98년 10월 1일(08:00경) 우산동 지역 주민이 수돗물에서 나는 악취로 물을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전언 신고로 발견되었으며, 2차 오염사고는 11월 23일 07:40분경 소초면 평장리 주민이 축산폐수가 평장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신고로 발견되었다. 원인은 소초면 평장2리 축산단지에서 발생되는 축산폐수를 액비화하여 과수원 및 농경지에 살포하는 과정 및 저장조에서 유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시기의 대부분의 축산농가는 IMF라는 경제적 위기로 자금압박을 받고 돼지고기의 소비량이 급감하는 관계로 톱밥을 구입하여 축산폐수를 처리할 수 없어 과수원이나 농경지에 살포하여 축산폐수를 처리하는 상태였다. 두 차례의 축산폐수에 의한 수돗물의 오염사고는 수돗물 공급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촉발시키면서 사회문제로
비화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와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한 원주시 최대의 수질오염 사고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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